★ 변산반도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남서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서쪽으로 삐죽 나온 반도이다.
1박 2일 가족과 함께 변산반도 여행을 떠났다.
★ 여행일정
1일 차- 변산해수욕장- 점심(변산물회해물국밥)- 변산가마솥통닭 포장-
격포 어촌계회센터 B동 -숙소(변산자연휴양림 바다향기 4)- 해루질(격포해수욕장)
2일 차- 체크아웃- 모항해수욕장-슬지네제빵소
1일차 |
대전에서 9시쯤에 출발- 변산해수욕장까지 2시간 걸렸다.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
날이 너무 뜨겁다 보니 사람도 별로 없고, 물놀이하는 사람들도 없다.
변산해수욕장은 변산에서 가장 큰 해변으로 고운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주말에는 여러 행사도 열린다.
파라솔이 있어서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많이 있고, 대체로 깔끔하고 좋았다.
이때는 거의 간조시간이었는데...
생각보다 멀지 않아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다에 발을 담갔다.
배가 고파진 우리는 해수욕장 근처 변산물회맛집으로 출발!!
변산 해수욕장에서 차로 1분이면 도착!!!
변산물회해물국밥
1인분 17,000원
생각보다 너무 비싸다.
울 동네 마트서 여러 회가 들어있는 물회가 11,000원이다.
물회 하나로는 양이 차지 않을 듯 ㅠㅠ
차라리 회비빔밥을 먹을걸~
그다지 맛집이 아닌 것 같다.
육수는 자극적이지 않고 괜찮긴 했지만... 양이 ㅠㅠ 가격이 ㅠㅠ
다들 오는 차에서 이것저것 주전부리를 해서 배고픈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다행이다.
변산가마솥통닭
변산해수욕장 근처
변산해수욕장 근처 변산가마솥통닭이 유명하길래 숙소 가기 전 포장했다.
격포 어촌계회센터 B동
숙소 들어가기 전 회를 포장해서 들어갔다.
2인에 매운탕까지 세트로 7만 원이다.
우린 6명이라 14만 원에 포장완료!!
숙소로 이동- 변산자연휴양림 바다향기 4로 출발!!
숙소가 바다가 훤히 보이는 멋진 곳에 위치해 있다.
6인실이며, 거실에 큰 창이 있어서 사진 찍기 너무 좋은 곳이다.
어렵게 대기 타서 당첨된 곳^^
주변에 걸어서 갈 수 있는 해수욕장이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바다풍경이 너무 멋진 곳이다.
격포해수욕장- 해루질
채석강이 유명한 격포해수욕장으로 조개를 캐러 밤에 나왔다.
숙소에서 15분 정도 걸렸다.
격포해수욕장 근처에는 걸어서 갈 수 있는 변산 소노벨이 있다.
작년에는 변산 소노벨로 숙소를 잡아서 휴가를 보냈었다.
숙소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밤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러나 조개는 잔챙이들만 있어서 조금만 캐다가 힘들어서 구경만 하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2일차 |
아침 일찍 주먹밥과 삼겹살로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 준비했다.
모항해수욕장
체크아웃을 한 다음 모항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차로 2-3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인데
작은 해변이었다.
오전에 해수욕을 하면 좋을 것 같았지만, 너무 더운 관계로 패스~!!
모항해수욕장 바로 옆에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이 있는데
호텔 전용바다 같았다. 다음 기회에 여기도 한번 와봐야겠다.
슬지네 제빵소
변산에서 가장 유명한 슬지네제빵소를 가보았다.
꽤 변산은 많이 가봤지만
슬지네제빵소는 처음이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자리는 있었다.
주차장은 작은 편이다.
나올 때쯤에 주차전쟁이더라.
인테리어가 꽤 깔끔하고 이뻤다.
찐빵종류는 다양하게 있었고, 그중에 맘에 드는 것들을 골라 카페공간에서 먹었다.
크림치즈찐빵이 제일 맛이 있었다.
변산은 오디가 유명한지 오디봉봉과 아메리카도 같이 먹었다.
흑당소금커피도 유명하다길래 먹어보았다.
슬지네가 왜 유명한 이유가 있었다.
단팥이 달지 않고, 배가 고팠으면 몇 개쯤 순삭~이었을 텐데...
아침을 먹은 관계로 조금밖에 못 먹어서 아쉬웠다.
또 변산 가니깐...ㅋㅋㅋ
다음엔 많이 먹어야지.
꼭 가보길 추천한다.
이렇게 1박 2일 변산여행을 마치고 대전으로 다시 돌아갔다.
변산에는 작은 해변들이 꽤 많이 있고, 경치 좋은 숙소들이 많다.
부안 변산반도를 안 가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추천하고 싶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조용한 휴가를 원하신다면...
부안 변산반도 추천합니다!!!